(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류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과 권영걸 계원예술대학 총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류창종 관장은 중원문화구역에 대한 향토문화 발굴·조사·연구를 통해 중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권 총장은 지난 2009년부터 공무원 교육을 필두로 꾸준한 자문과 조언으로 시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명예시민 선정을 통해 그동안 기여와 협조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 뒤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권영걸 총장은 “충주 제2 고향으로 생각하고 열의와 사랑으로 충주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인사는 내국인 47명과 외국인 27명이다.

명예시민은 충주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와 골프장, 숙박업소 등의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