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0대 보급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1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2019년 400대, 2020년 6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9억원을 확보한 시는 내년 상반기 247대(민간 243대, 공공 4대), 하반기 153대(민간)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 243대보다 157대가 늘어난 것이다. 시는 내년 2~3월에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신청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1대 당 최대 1800만원이 지원되며,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동안 시는 총 129대(공공 25대, 민간 104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시내 주요지역 18곳에 공공 급속충전기 30기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확대와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보급 대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에 맞춰 급속충전기도 지속적으로 늘려 충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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