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부 인사…행안부 감사팀장 지낸 ‘감사통’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개방형 감사관에 임양기(56‧사진) 전 행정안전부 기술감사팀장을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임 감사관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조사담당관실, 자체감사팀장, 기술감사팀장 등을 지낸 감사통으로 알려졌다.

도는 행안부에서 감사 전문가로 통하는 임 감사관 임명으로 도정의 투명성과 공무원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감사관은 2011년 충북도가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전환한 이후 첫 외부 인사 발탁 사례다.

도는 그동안 5명의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공모했지만 모두 도청 소속 서기관(과장급)이 선발됐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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