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9년 기해년 신년화두로 ‘강호대륙(江湖大陸)을 꺼내 들었다.

이 지사는 30일 신년사에서 “새해 도정 최우선 목표는 강호축 개발에 두고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로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 지사의 새해 도정 운영의 핵심이다.

강호축을 개발해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 ‘강호대륙’이다.

그는 “강호축에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을 도입해 경박단소(輕薄短小)형의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강호축 종합개발계획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 개발을 통한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을 내년 도정의 3대 축으로 정했다.

이 지사는 “이를 토대로 6대 신성장 산업(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정보통신기술, 신교통‧항공)과 3대 미래유망산업(기후환경, 관광스포츠무예, 첨단형 뿌리기술),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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