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은 첨단원예단지 조성을 앞두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서산중앙고와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과 서산중앙고는 지역 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산업체 자료제공 △청년인턴 알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군은 5ha 이상의 스마트팜 운영 시 전문재배사 10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스마트팜 교육과 실습온실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협업을 통해 2019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유치를 추진키로 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원간척지 일대의 첨단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이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이원간척지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하는 첨단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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