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납세자보호관 활성화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4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까지 추진한 납세자보호관 운영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업무추진 성과, 우수사례 발굴 등 10개 지표에 대한 서면심사와 시·도 교차평가, 행정안전부 현지실사, 지방세연구원의 공개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8년 9월부터 납세자보호관을 제도를 시행한 군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 추진 노력, 업무 성과, 우수사례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증평인삼골축제 기간 동안 변호사 및 마을세무사와 연계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 법률·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단 한 명의 군민도 지방세로 인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이 생기면 주저 없이 납세자보호관을 찾아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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