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찬 북울림…소망담은 풍선 날리며 건강 기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 기해년 새해맞이 행사가 1일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영동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를 여는 북 울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제역·AI 등으로 4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군민들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내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고, 각 기관·단체장들은 우렁찬 북울림으로 새해를 맞았다.

부대행사로 ‘나에게 보내는 새해다짐 엽서쓰기’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세복 군수는 이 자리서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가 벅찬 희망과 기대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며 “소망하는 일들이 빠짐없이 성취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