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00여명 대상 체력인증과 체력관리

체력인증센터 이용객들이 강사 지도로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운영 중인 체력인증센터가 이용객이 증가하며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충주종합운동장에 문을 연 센터는 올해 약 44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트레드밀과 근력운동기구 등 다양한 헬스기구를 갖추고 전문 트레이너가 배치돼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국원고 체육교사 박현식(33)씨는 전국 체력왕을 뽑는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총 30명이 결승전을 치른 결과 남녀 총 6명이 최종 우승자로 선발, 올해 3월 사이판 국제마라톤 참가 자격과 함께 3박 4일 사이판 여행권이 주어졌다.

센터는 또 충주노인복지관 남부분관과 충주정신건강증진센터, 한국교통대, 건국대, 국원고, 충주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국민체력인증사업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관리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력관리가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력인증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직장인을 위해 격주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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