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최근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2019년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으로 전년대비 20억 원이 늘어난 15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 소재의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기준 휴·폐업자와 사치·향락적 소비와 투기를 조장하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000만 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일 경우 2.0%,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일 경우 1.75%의 이자를 세종시에서 보전해 준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분기별로 자금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자금 관련 상담 및 접수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를 참조하거나, 충남신용보증재단(공주지점 ☎ 041-850-9100, 천안지점 ☎041-559-3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영개선자금 확대 지원이 경제여건 악화로 어느 때보다 자금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지원과 위기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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