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주영국(50·사진) 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이 2일 진천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주 신임 소방서장은 “소방서장으로 첫 발걸음을 살기좋은 고장 생거진천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군민들의 안전한 삶이 지속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 신임 소방서장은 1995년 소방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충주소방서 119구조대 생활을 시작으로 소방방재청 행정지원팀장,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소방복지계장,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까지 소방조직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으로 소방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으로 대회 유치부터 대회 종료까지 뛰어난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회 역사상 가장 원활한 경기진행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 소방·경찰·자자체 간 협업을 통한 소방차 우선교통시스템을 도입해 세계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