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는 지난 31일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주인공은 덕산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장순, 김영주 소방장과 의무소방원 장성수 씨 등이다.
이 세사람은 지난해 10월 진천군 덕산면 법무연수원 내에서 운동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한 남성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이·김 소방장은 10년 이상된 베테랑 소방관으로 출동 전 현장상황을 신속히 판단하고, 정확한 환자상태 확인과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보여주었다.
김 소방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번째 하트세이버를 수상하며 많은 소방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앞으로도 구급대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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