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금왕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을 차단해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금왕일반산업단지 주변 3구역으로 총 3만6658㎡의 면적에 숲을 조성하며 오는 3월 착수해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등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뿐 아니라 도시 열섬 현상과 폭염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다”며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으로 인근 주거지역과 도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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