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문자 전년비 220% 증가…57만3000여명 기록

옥천군이 SNS활성화를 위해 선발한 서포터즈들이 팸투어를 갖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군 공식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가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 한해 SNS 방문자 수는 총 57만3000여명으로 2017년 대비 약 220%가 증가했다.

조회 수도 64만8300회를 기록하며 인터넷 시대 대세인 SNS를 강화한 군의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기존 운영 중이던 SNS를 2017년 2월부터 새롭게 단장하고 현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ourokcheon)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yourokcheon) 등 2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각종 유익한 정보를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 등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며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위촉된 총 25명의 SNS 홍보 서포터즈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의 숨은 정보를 알리며 주민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지역 축제나 행사, 명소, 맛 집 등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해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군은 오는 2월 1기 서포터즈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기 모집을 통해 SNS홍보를 강화하고 위촉식과 더불어 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해 SNS 홍보 방법 교육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 SNS가 주민과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발굴해 군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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