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보령시는 지난해 정부 및 충남도의 공모사업에 53건이 선정돼 6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국비 570억과 도비 62억 등 632억원이며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민간자본 7069억원과 자체예산 632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는 8202억원에 달한다.

단위별 최대 사업으로는 원산도 해양관광웰니스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국비 100억원과 시 자체예산 276억원, 민간 자본 7000억원 등 모두 7376억원을 투입, 원산도 96만6748㎡에 2023년까지 휴양콘도미니엄, 물놀이 공원(워터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자동차 야영장(오토캠핑장) 등을 포함한 복합해양관광리조트가 조성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마을만들기 사업 7건 312억원 △기억의 숲 조성 등 73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등 4건 169억원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11건에 58억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새해에도 보다 치밀한 전략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절실함으로 연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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