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9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 939건, 4979억원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해 전체 사업비의 1,8% 345건 90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267건 73억원 △용역 58건 9억원 △물품 8건 2억원 △기타(예비비 집행 등) 12건 6억원 등이다.

시는 절감 예산을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재원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시는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최근 3년간 353억원(2016년 140억, 2017년 123억, 2018년 90억)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감사 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