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명, 2명 중상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연말연시 천안지역에서 잇따라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해 31일 오후 12시 22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면 한 도로에서 4.5t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청소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57)씨가 숨지고 B(45)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일 오전 4시54분께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소재 한 자동차매매단지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세차장, 광택집, 카센터 세 개 동과 차량 6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자료를 확보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께에도 천안시 서북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70㎡가 태웠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얼어붙은 수도 배관에 열선을 올려놓고 담요를 감싸 둔 채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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