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봉 청주대 총장이 2일 오전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청석학원 신년하례회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원들의 대승적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이사장 김조한)은 2일 오전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2019년 청석가족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김조한 이사장, 정성봉 청주대 총장을 비롯해 청석학원 각 급 학교 교장 및 교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조한 이사장은 “2019년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추진으로 지역사학들에게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원 창립 95주년, 청주대 개교 72주년을 맞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창출해야하는 시기”라며 “이처럼 중요한 때에 청석학원의 건학정신과 교육지침이라는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봉 총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빛나는 청주대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대승적인 화합과 단결이 그 어느 때 보다 간절하다”라며 “구성원들이 서로 위하여 함께 간다는 ‘상위동행(相慰同行)’의 정신으로 노력한다면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립대학이라는 명성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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