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 및 과제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전략산업 육성 과제 발굴을 위해 기술·기업·산업 중심의 산·학·연과 시장 사업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 협의체의 정보공유 및 교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산·학·연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 지원기관이 주관기관이 돼 기업, 비영리 단체 등 참여기관을 포함한 최소 10개 기관, 15인 이상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단, 50% 이상이 중복 없이 관내 기관이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정부 공모과제(연구개발, 비R&D 등) 발굴 △시정 정책 과제(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 등) 발굴 △기술혁신 연구개발 과제 발굴 △애로기술 연구개발 과제 발굴 △기업지원 서비스 과제(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등) 발굴 △기타 해당 분야 산업발전에 필요한 과제 발굴 등이다. 공모분야는 △나노소재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Display) △의료장비 △이차전지 △스마트기계 △자동차부품 등 천안시 8대 전략산업분야다.

지원액은 1개 클러스터 당 5000만원 이내로 지원대상은 선정평가위원회와 천안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신청 방법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서 지방보조금 지원계획 공고를 내려 받아 신청서와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천안시청 미래전략산업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의 미래 성장 동력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의 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천안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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