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발견으로 중증화 지연 중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민선 7기 군수공약 과제인 ‘전 군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확대 사업’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는 치매 진단을 받고 투약 중인 대상자 중 소득기준 전국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단, 3인 가구에 한해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기준 유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지원되던 것을 2019년부터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하는 모든 대상자는 진료비, 투약비 등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그동안 미 지원 대상자였던 알코올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진단자도 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관리(신규 환자 발굴 및 등록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및 관리용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치매가족관리(헤아림 가족교실, 가족 자조모임) △치매예방관리(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 안심마을 지정운영,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관리, 가족관리, 예방관리 등 대상자별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예산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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