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비 428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액된 규모다.

충부농기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 협력에 나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품종·영농 신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등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 등 신기술보급(106억원) △과학영농현장기술지원과 병해충 방제(37억원) △농가경영개선 및 전문인력양성(31억원) △농작업재해예방과 농기계사업(9억원) △지역농업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145억원) △농식품가공체험기술보급(12억원) △농촌지도사업활력화지원(88억원) 등이다.

송용섭 원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서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 연구, 지도가 영농현장에서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역 농업 혁신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