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1264억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 선호에 따라 사업비 64억1000만원을 들여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903㏊에서 943㏊로 확대한다.

또 무상급식비 230억원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시비 110억원을 별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을 도모한다.

아울러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에 16억8500만원을 투입해 현재 64%의 산지 저장률을 67%까지 늘리고 2022년까지 812억원을 들여 저수지 2곳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개발해 상습적인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농촌체험형 특화사업 확대를 위해 남일면과 가덕면에 80억원을 들여 농촌중심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문의면 노현리 등 5개 지역에는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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