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1차분 200억원 지원…경영안정 도모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융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도는 금융기관에서 육성자금을 대출받는 소상공인에게 4년간 연 2%의 이자차액 보전금리를 지원한다.

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10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2월 17일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출금은 최고 5000만원이다. 오는 7∼11일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4개 지점(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분 200억원을 포함, 2차(3월 18~22일) 150억원, 3차(5월 20~24일) 150억원, 4차(7월 29~8월 2일) 200억원 등 올해 700억원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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