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9.11대1로 가장 높아…학교별로 예능전공이 가장 인기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입학자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천안·아산지역 4년제 대학들이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평균 경쟁률 9.11대1로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았으며, 예능전공 분야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인기학과는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보컬분야로 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지역 4년제 대학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상명대가 418명을 모집에 3809명이 몰려 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극전공(연기)이 35.67대1, 영화영상전공(연기) 18.5 대1, 사진영상콘텐츠학과 7.79대1울 보였다.

남서울대는 전년대비 약 28% 증가한 6.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상예술디자인학과 18.62대1, 디자인학과 9.84대1, 스포츠비즈니스학과 7.8대1을 보였다.

순천향대는 775명 모집에 5140명이 지원해 6.6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20.26대1, 기계공학과가 8.26대1 등이었다. 

백석대학교는 973명 모집에 6438명이 응시해 6.62대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문화예술학부(연기예술) 17.65대 1, 관광학부(항공서비스) 15.60대 1, 스포츠과학부 12.89대1 순이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평균 경쟁률 5.75대 1을 보였다. 생활음악과 보컬전공이 2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해 58.8대1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는 10.83대1, 원자력융합공학과 7.77대1을 나타냈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은 219명 모집에 741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경영학부가 4.54대 1로 가장 높았다. 나사렛대학교는 경쟁률이 4.5대1로 전년보다 다소 상승했으며, 선문대학교는 7.02대1을 보였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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