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미세먼지나 오존 등 대기 오염물질 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대기 측정망이 올해 연말까지 청주·단양 각 1곳, 충주 2곳 등에 추가 설치된다. 충북도내에는 현재 청주 등 11개 시·군에 모두 18대의 대기 측정망이 설치돼 있다.

도는 6일 2020∼2022년 대기 측정망을 6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치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내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는 2017년 21회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경보 2회를 포함, 총 44회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주민 건강이나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 저감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1월부터 중부·북부·남부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를 발령해 왔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