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에 들어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갖고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오는 11월까지 사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지역현황과 발전계획 유사지역 현황 등을 종합분석하고 진료권내 환자군과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진료 서비스 수준과 범위 필요인력과 장비 등 적정 시설 규모 등에 대한 수요를 측정해 건립타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적정병상규모와 부지규모 건립위치 등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시립병원의 역할과 기능 제공 의료서비스의 범위 및 수준을 비롯해 국립대학병원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기능적 연계성도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정립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립병원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적정병상 규모와 부지규모를 추정하고 병원건립 위치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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