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정인국 참편한365내과의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과 참편한365내과의원(원장 정인국)은 지난 4일 진천군청에서 의료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무료독감 예방접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독감 유행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못하는 관내 의료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원(200명)이 매년 1회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및 추천하고 참편한365내과의원은 무료예방접종 실시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참편한365내과의원은 2017년 개원 이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 300㎏, 무료 골다공증검사권 50매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인국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지속적으로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기섭 군수는 “무료독감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복지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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