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등 13개소 집중점검 실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7~18일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 건축물 유지관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발생하는 대형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의 이용이 집중되는 홈플러스 등 다중이용시설물(13개소)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내용은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상 위험요인(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 균열여부와 불법건축물 유무 확인) △피난계단 및 복도의 물건적치 등 유지관리 상태 △기타 건축물 내부와 외관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물품적치 등 경미한 행위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하고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발생 발견 시 건축법 35조(건축물의 유지․관리) 규정에 의거 소유자에게 보수 및 보강토록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소유자는 건축법 79조(위반건축물 등에 대한 조치 등)에 따라 형사고발하고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영태 건축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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