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 1974년생들의 모임인 ‘금산74연합회’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금산74연합회는 2019년 기해년 첫 번째 기부자이자 나눔리더스클럽 금산군 2호에 가입자로서 의미를 더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3년 이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이나 단체를 말하며, 작년 12월 골드마운틴1972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금산74연합회(회장 허병덕)는 2016년 첫 기부활동(백미 1700kg, 300만원 상당)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허병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이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우리 지역의 젊은 일꾼인 금산74연합회의 정성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리더스 클럽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