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일 총 22차례 PLS중심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10일부터 3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2019년 PLS 중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연구 개발된 신기술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0일 포도(샤인마스캇)반 교육을 시작으로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자두, 아열대, 양봉, 표고, 생활EM, 6차산업, GAP, 트랙터, 굴삭기 등 22회 19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4일 추풍령면에서 사과 교육, 22일 황간면에서 복숭아 교육 등 남부 4개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설정됐으며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전문강사 교육과 농가성공사례 발표, 실습병행 학습, 영농설계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농가사례 성공요인과 개선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해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한 영농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교육 일정을 공지하고 소식지, SMS 메시지, 안내책자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을 수강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간 정도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교육 일정을 참고해 자유롭게 참석하면 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