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 역사관 건립 위해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충주고 학생들이 7일 모교를 찾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7일 모교인 충주고등학교를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충주고 동문회가 강연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재임 시절 UN과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후배들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가졌다.

반 전 총장은 특강이 끝난 뒤 충주고 역사관 건립을 위해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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