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취약계층 위한 공공부문 생활밀착형 일자리 추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2018년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의 주민호응에 힘입어 2019년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령·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단기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노령·은퇴자에는 재능기부형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에는 일과 가정이 양립가능한 일자리 △미취업 청년에게는 사회경험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개월의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91개의 사업에 연인원 2549명(순인원 582명)이 참여해 공공부문 환경개선 사업, 주민불편·민원해소 사업, 폭염·폭설 등 재난 발생 시 긴급인력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건강상 종일근무가 어려운 노령자,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청년 등 참여자들에게 하루 4시간부터 최대 8시간까지 근로시간이 조절 가능한 다양한 시간선택가능 일자리를 제공했다.

2019년 생활밀착형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근로자는 각 읍면동 담당자와 협의해 사업에서의 근무시간을 조절(일 최대 8시간) 가능하며 근로시간 당 90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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