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당도‧품질 등 우수해 큰 인기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지역 겨울철 명품 농·특산물인 연풍곶감이 본격 출하된다.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과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반장 이형균)은 반건시 곶감 50여t을 생산·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의 산간 지형에서 생산되는 이 곶감은 심한 일교차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도 뛰어나 생산량의 대부분을 해마다 사전 주문 형식의 직거래로 판매할 만큼 단골 고객층이 두텁다.

연풍곶감영농조합법인 방명식 대표는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1월 초부터 연풍곶감 만들기에 들어간다”며 “평균 50일 이상 얼고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반건시 곶감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냉동실에 간편하게 보관해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도 함께 출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구입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연풍곶감은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1544-8913, www.gsjangter.go.kr)나 괴산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043-833-7877), 연풍김홍도곶감작목반(010-5482-5177)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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