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죽리초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시‧군창의 디자인으로 물든인 삼기천20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년차를 맞은 아카데미는 학생 및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방학을 이용한 특강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모 인문학 교실과 지역 활동가와 함께하는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죽리초 1~2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그림책 놀이와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 여름방학에는 역사 및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부모 대상 인문학 교실과 지역활동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월 중에는 밥상머리 인문학 교육과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죽리초 학부모 50여명에게 인문학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가, 공무원, 마을교사, 문화원 등 지역활동가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영 군 미래전략과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이 증평군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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