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일자리신 창업지원 나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옛 군청사에 있는 당진시인적자원개발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중년층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중년지원센터로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신중년지원센터 건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9000만 원을 확보해 가시화 됐으며 시의 특별교부세 시비 2억1000만원을 편성 모두 7억원을 투입 신중년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신중년지원센터는 베이비부모 세대 등 계속 증가하는 중년 구직자들의 맞춤형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시는 창업 입주공간과 재취업 전문교육장, 코워킹 공간 설치와 이를 지원하는 취업.창업지원 사무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신중년의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통합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 이며 1월중에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165㎡ 이상의 전용공간과 입주공간 20석, 30인 이상 수용 가능한 코워킹 공간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중년지원센터 조성으로 지역 내 시니어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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