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4년 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성과분석은 2017회계연도 기금을 대상으로 기금정비율과 기금운용의 효율성, 미수채권 비율,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등 7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미수채권 비율과 경상적 경비비율 등 2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등 7개 지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유사기금에 대한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