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인구가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강서2동 인구는 7일 현재 4157세대 9038명으로 지난해 7월 31일 기준 2333세대 3828명보다 세대수는 1824세대(78% 증가), 인구수는 5210(136% 증가)명이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우미린, 우방아이유셀,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0∼9세 아동이 132명에서 1382명으로 10.5배가 늘었고 취학아동 또한 14명에서 164명으로 11.7배 증가했다.

30∼39세도 541명에서 2177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젊은 층 인구유입이 눈에 띈다.

정무영 강서2동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농촌동에서 빠르게 도농복합동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출생신고와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지역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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