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00선 선정에 맞춰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 강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동시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객 모습.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동시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단양팔경 1경인 도담삼봉 설경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동시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식 전국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단양팔경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한 후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단양팔경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의미하며, 단양강과 그 지류 계곡에 걸친 8곳의 아름다운 명승지로 5곳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단양팔경은 1경 도담삼봉, 2경 석문, 3경 구담봉, 4경 옥순봉, 5경 사인암, 6경 하선암, 7경 중선암, 8경 상선암이다.  

특히 1경인 도담삼봉(명승 44호)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김정희, 김홍도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 탄생에 관련한 설화로도 유명하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의 30m 높이로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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