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한전옥천지사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26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옥천읍 건진선 63호 전주에서 개폐기 애자 파열로 40여 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측은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 긴급복구 반을 투입해 44분 만에 복구했다.

그러나 이번 정전사태로 옥천읍 삼양리와 양수리 일대에 전기 공급이 안 돼 마암 사거리에서 대전방향 일대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손님들이 당황해 점심을 먹는 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전 측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얼었다 풀렸다하면서 낡은 개폐기 애자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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