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회 갖고 주체통합·지원체계화 계획 발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원예산업발전협의회(위원장 손경수 농정과장)는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8년도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등 자율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포도 등 영동지역 주요 품목별 단체 회장과 영동군 연합사업단장,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합마케팅사업은 2017년도 115억원 규모에서 2018년도 185억원으로 60%이상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공동선별·공동계산의 경우도 2017년도 70억원에서 2018년도 111억원을 달성해 57%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위원회는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위해 마케팅 주체를 통합하고 조직운영과 시설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 반기별 자율평가를 통해 연합마케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농협의 연합마케팅 참여율을 높이고 공선회조직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경수 위원장은 “소비패턴 변화, 유통시장 다변화 등 트렌드에 맞춰, GAP 인증교육, PLS교육을 통해 국민 안전먹거리 제공에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살맛나는 복지농촌,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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