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체험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옥화자연휴양림에 기존 숲해설사 3명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유아숲지도사 2명을 추가 배치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체험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또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숲속의 집 4동을 신축해 매년 급증하는 휴양림 이용객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를 정비하고 힐링 공간 등을 조성해 단순한 숙박시설 휴양림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치유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한 중부권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산림복지소외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소지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에게 이용권 금액 한도 내에서 캠핑장, 숲속의 집, 휴양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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