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6일까지 12개 읍·면…시 승격 추진·청사이전 등 군민의견 수렴

김석환 홍성군수 첫 읍면 순방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8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 승격을 위한 다각적인 현안해결과 군민 수렴을 위한 읍·면 순방을 시작했다.

각 마을이장 등 사회단체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순방에서는 홍주성 복원사업, 도시재생사업, 양반마을 조성사업 등 추진해야할 당면 사업에 대한 군수의 의지 피력을 공고히 했다.

김 군수는 특히 이한복 노인회장 등 참석한 지역 리더들에게 덕담을 요청한 것에 대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소언성취하기를 바란다. 김헌수 의장은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등등 군수 순방에 대한 환영인사를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전국 시·군 공모사업 78건에 587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18억원의 빚 청산과 시 승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모든 결과가 지역주민과 의원들의 협조 하에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적십자회비 112%달성, 이웃돕기 성금 126% 달성 등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최악의 경기불황에도 원만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은 역세권 개발사업과 구도심 공동화 사업, 환황해권 중심도시 등 사업에도 힘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홍성과 내포의 상생발전을 위해 북부순환도로 개설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시가지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쌈지 주차장 조성을 통하여 주정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홍성읍 주민들의 현안사항 16건이 접수되었으며, 김 군수는 다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즉문즉답을 통해 군에서 시행 중인 정책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함께 해결책까지 제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오는 16일까지 11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격식 없는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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