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는 8일 위탁 운영하는 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8 국토교통R&D 우수성과’에서 ‘국토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수성과는 ‘수재생 지하저류조 및 관수공급시스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해 감소 기여’에 의한 우수성과로서 지속가능한 수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한 △분산형 수재생 지하저류조 개발 △침수방지 자동배수장치 △스마트 관수공급시스템 등의 기술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분야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국토교통R&D 우수성과’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R&D 우수성과 25선’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연구개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들이 성과평가와 과학기술개발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선정하고 있다.

충북대 박형근(충북대 토목공학과 교수) 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은 “충청지역의 국토교통 분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을 개발해 주민 생활편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는 2013년 6월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개소돼 현재까지 물 관리기술, 교통안전기술, 하수관 제조 및 시공 등의 과제에 대한 실용화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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