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주체육관에서 2019 사제·부제 서품식이 열렸다.
8일 청주체육관에서 2019 사제·부제 서품식이 열렸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가 8일 오전 청주체육관에서 2019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개최했다.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제서품식은 1부 말씀의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로 진행됐다.

이날 부제 4명(교구 3명, 수도회 1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을 받은 사제들은 9~10일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제서품을 받는 부제는 남현우 요셉(청주 신봉동 성당, 첫미사 9일 오후 7시 30분, 이성용 토마스아퀴나스(진천 성당, 첫미사 9일 오전 10시 30분), 박종현 가브리엘(음성 성당, 첫미사 10일 오후 7시 30분), 손동균 마태오(꽃동네 대성당, 첫미사 9일 오전 10시) 등 모두 4명이다.

부제 서품자는 박병률 마티아(청주 모충동 성당), 정준교 로마노(청주 산남동 성당) 등 모두 2명이다.

장 주교는 강론에서 “사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람, 예언자 직을 수행하는 사람, 그리고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대행하는 인도자”라며 “많은 사람을 복음으로 인도하는 복된 사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