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억원 지원받아 정주여건 개선 나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동이면 금암1리 마을(추진위원장 김연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금암1리는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에 추가로 뽑혀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어촌개발사업의 발전단계로 ‘금암리에 즐거움을 더하다, 압구정 금가락지’라는 주제로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마을에 본래 ‘압구정(鴨鷗亭)’이란 이름의 정자가 있었던 점을 착안해 주민 중심의 공간인 압구정 마을광장과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학교가 운영된다.

또한 마을 내 골목, 도로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사를 다룬 마을스토리북도 제작된다.

군 관계자는 “금암1리를 마지막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신청한 지역 8개 지구 마을이 모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이면 금암1리를 포함해 안남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옥천읍 상삼·동이면 석화·청성면 마장·청산면 대사·이원면 개심·윤정(마을만들기 사업) 총 8개 마을에서 올해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