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열기 속에 시작됐다.

지난 4일 교육 첫날 진행된 리더십 교육과정에서는 각 읍·면 이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 1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을 내는 인재와 리더, 조직으로 진화하기’라는 주제로 리더십 향상 강의가 열렸다.

이어 7일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을 주제로 열린 한우 교육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인 233명의 농업인이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을 가득 채웠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신기술 보급으로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총 8개 과정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과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기계안전 교육이 강화 실시된다.

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읍·면별 식량작물 및 밭작물 교육과 고추, 딸기, 수박, 배, 복숭아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용적이고 현장문제 중심의 강의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문제를 파악해 올해 각종 교육 및 현장지도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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