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9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감정평가사와 관련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1차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기준이 되며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보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공시하기 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체 조사대상 토지 45만927필지 중 1.33%인 5993필지에 대해 각 구별로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심의결과 2019년도 표준지공시지는 국지적인 토지가격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률이 제고되면서 다소 상승했다"며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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