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연계 서비스 실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책나래 서비스를 대학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상호대차 연계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 31개 대학에서도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도서관의 자료를 무료로 집에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국 789개 공공·장애인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책나래서비스로는 일반교양도서 등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학술연구도서를 제공하는 기관이 없어 장애인의 학술연구정보 접근·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장애인의 학술연구정보 접근·이용을 확대하고자 책나래서비스와 RISS 상호대차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합의, 학술연구기관의 소장자료도 제공하게 됐다.

이용방법은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대학도서관종합목록'을 검색해 원하는 도서를 선택·신청하고, 반납할 때에도 책나래홈페이지에서 반납신청하면 된다. 책나래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1회 3권 30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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