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올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노후화된 증평종합시장을 정비하고 장뜰시장 아케이드 도색 및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개선에만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는 시설현대화 예산 1억9000만원을 세워 노후전기시설 보수 및 교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제로페이를 활용해 시장 상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방안도 세우고 있다.

또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친절도를 높이고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바람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윤경식 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장뜰시장은 현재 90개소의 점포가 상시운영 중이며, 1일 6일 5일장이 열린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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