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2019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주시가 새해 남공주산업단지 조기 완성,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청년창업 및 일자리 확대 등 시민 밀착형 사업에 본격 나선다. 또 독립운동 역사 인물 발굴, 365일 시민의 방송 설립,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도 적극 추진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새해 첫 언론인과의 만남 자리에서 비전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시장 발표를 통해 밝힌 공주시 올해 시정계획의 기본 골자는 △풍요로운 상생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일잘하는 혁신시정 △시민행복 선도복지 △활력있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주 경제의 양적 성장과 시민 개개인의 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풍요로운 상생경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바일 관광정보 시스템 개선, 백제문화제 및 석장리구석기 축제 혁신, 우금치 전적 정비사업, 공주역사인물 유적지 정비 등 백제고도의 역사유산과 종교적 기반을 살린 공주만의 특화전략을 통해 문화관광의 품격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바람 시민소통100인 위원회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으로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공주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어르신·여성 일자리 확대,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청소년 드림팩토리센터 운영 등 공주형 맞춤 복지·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생활밀착형 SOC 사업, 제2금강교 건설 정상 추진, 우성~이인 간 교량 신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등 시민행복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펼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신바람나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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