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신소재·㈜신농코리아 등 기업체 2곳 560억원 투자유치 협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새해를 맞아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LS신소재와 ㈜신농코리아 등 기업체 2곳과 투자금액 5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LS신소재는 충주 중원산단에 위치한 ㈜천보 자회사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체다.

이 회사는 500억원을 투자해 1만2137㎡의 부지에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88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농코리아는 각종 음식에 활용되는 다양한 소스류와 시즈닝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충주메가폴리스로로 공장을 이전하게 된다.

이 회사는 60억원을 투자해 5147㎡ 부지에 8월 준공을 목표로 1652㎡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올해는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해로, 두 기업이 시발점이 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적극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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